이 게임은 한 문장으로 끝납니다.
열차는 멈추지 않는다. 칸 사이를 뛰어다니며 막아라.
방어 게임인데 거점이 움직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한 번에 한 칸에만 있을 수 있습니다. 게임의 거의 모든 긴장이 이 한 줄에서 나옵니다.
규칙은 정말 하나뿐입니다
적이 서 있는 칸에서는 그 칸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석탄을 때야 하는데 기관차에 적이 붙어 있으면, 먼저 쳐내야 합니다. 쳐내는 동안 보일러는 계속 식습니다. 뒤칸을 지키러 갔다 오면 앞이 비어 있습니다. 조작 버튼이 하나뿐인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스페이스는 상황에 따라 알아서 갈립니다 — 같은 칸에 적이 있으면 스윙, 없고 일할 수 있는 칸이면 그 칸의 작업. 무엇을 할지 고르는 게 아니라 어디에 있을지를 고르는 게임입니다.
한 판이 도는 방식
석탄을 넣으면 보일러가 오르고, 보일러가 속도를 정하고, 속도가 곧 거리이자 점수입니다. 그런데 보일러는 가만두면 계속 식습니다.
| 하는 일 | 결과 |
|---|---|
| 기관차에서 스페이스 | 석탄 1 소모, 보일러 +12%p |
| 아무것도 안 함 | 보일러 초당 -2.5%p |
| 보일러 0으로 3초 | 완전 정지 → 게임오버 |
계산해 보면 약 4.8초에 한 번은 기관차에 서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다섯 칸 열차의 끝에서 끝까지가 2.5초입니다. 여유가 거의 없습니다. 이게 이 게임의 시계입니다.
석탄은 적을 잡으면 떨어지고, 선로변 보급소를 지나가면 자동으로 회수됩니다. 적을 잡는 게 곧 연료를 버는 일이라, 빨리 달릴수록 습격이 잦아지고 습격이 잦아질수록 연료가 늡니다. 위험과 보상이 같은 손잡이에 달려 있습니다.
세 갈래로 옵니다
추격자는 처음부터 옆에서 달려와 아무 칸에나 올라탑니다. 두 번 치면 떨어집니다.
낙하병은 800m부터 나옵니다. 어느 칸에 떨어질지 2.5초 전에 예고되고, 착지하는 순간 한 번 크게 아픕니다. 예고를 보고 미리 가 있으면 됩니다.
선로 장애물은 1500m부터입니다. 부술 수 없습니다. 부딪히면 선두칸이 상하고 보일러가 깎입니다.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속도를 줄일 이유" 입니다.
그리고 5000m마다 보스 장갑차가 열차 옆에 나란히 붙습니다. 포격할 칸을 3초 전에 알려주고 쏩니다. 열두 대 때려서 부수면 석탄과 점수를 크게 줍니다.
화면 위쪽을 보세요
열차는 최대 여덟 칸까지 길어지는데 화면에는 다섯 칸만 보입니다. 그래서 상단에 미니 도식이 항상 떠 있습니다. 칸마다 체력 게이지가 있고, 습격이 오면 그 칸 위에 아이콘이 깜빡이며 초읽기가 돕니다. 내 위치도 표시됩니다.
아래 화면이 지금 여기, 위 도식이 전체 상황입니다. 도식을 안 보면 뒤칸이 언제 뜯겼는지 모른 채로 달리게 됩니다.
칸을 잃는 게 항상 손해는 아닙니다
칸의 체력이 0이 되면 그 칸과 뒤에 있는 전부가 떨어져 나갑니다. 손실은 언제나 꼬리부터입니다. 기관차가 부서지면 그 자리에서 끝입니다.
그런데 편성이 짧아지면 무게가 줄어서 최고 속도가 칸당 8% 올라갑니다. 그래서 "어디까지 지킬 것인가"가 매 순간의 판단이 됩니다. 다 지키려다 기관차를 잃는 것보다, 꼬리 두 칸을 버리고 가볍게 달리는 쪽이 나을 때가 있습니다.
점수는 참았다가 확정하는 것
거리만 점수가 아닙니다. 보일러를 70% 위로 유지하는 동안 체인이 쌓입니다. 그리고 보일러가 70% 아래로 내려가는 순간, 쌓인 체인이 배수를 곱해 확정됩니다. 오래 유지할수록 배수가 커지고 최대 다섯 배까지 갑니다.
단, 칸을 하나라도 잃으면 쌓아둔 체인이 통째로 사라집니다. 뱅크된 것은 안전하고, 쌓는 중인 것은 위험합니다.
여기에 따로 버튼이 없다는 게 핵심입니다. 석탄 투입을 멈추는 행위가 곧 "지금 확정하겠다"는 선언입니다. 자원 운용이 그대로 리스크 관리가 됩니다.
2000m마다 고르는 것
보급역에 서면 시간이 멈추고 셋 중 하나를 고릅니다.
| 개조 | 효과 |
|---|---|
| 포탑칸 | 인접 두 칸의 적을 자동으로 쏜다 |
| 장갑칸 | 그 칸이 훨씬 튼튼해진다 |
| 화로칸 | 여기서도 석탄을 넣을 수 있다 |
| 수리칸 | 인접 칸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
| 화물칸 | 석탄 저장과 보급소 회수량이 는다 |
| 신규 연결 | 칸이 하나 늘어난다(대신 느려진다) |
처음 몇 판은 화로칸을 권합니다. 이 게임의 고통 대부분이 "기관차까지 돌아가는 시간"에서 오는데, 화로칸은 그 왕복을 반으로 줄여 줍니다. 대신 그 칸을 다른 개조에 쓸 수 없습니다. 그 교환이 이 게임 밸런스의 축입니다.
죽어도 남는 것
한 판이 끝나면 점수가 스크랩으로 바뀌고, 타이틀 화면에서 영구 강화 다섯 가지를 살 수 있습니다. 차대 보강, 대형 탄수차, 개량 보일러, 숫돌, 증편. 브라우저에 저장되니 창을 닫았다 다시 와도 남아 있습니다.
날짜가 곧 시드인 데일리 런도 있습니다. 같은 날 하는 사람은 같은 전개를 만납니다.
처음 다섯 판을 위한 요약
- 기관차를 비우지 마세요. 5초 안에 한 번은 돌아가야 합니다.
- 상단 도식의 초읽기를 보세요. 낙하병은 예고를 보고 미리 가면 공짜로 막습니다.
- 꼬리는 버려도 됩니다. 기관차만 살면 판은 계속됩니다.
- 1500m부터 앞을 보세요. 장애물은 부술 수 없고, 감속이 정답일 때가 있습니다.
- 첫 보급역에서는 화로칸. 왕복 시간이 곧 이 게임의 난이도입니다.
솔직하게 적어 둘 것
지금은 프로토타입입니다. 위의 수치들은 전부 돌아가지만, 사람이 직접 해본 감각으로 밸런스를 잡은 적은 아직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조정은 자동 플레이 봇이 남긴 기록을 보고 한 것입니다. 보일러가 식는 속도와 왕복 2.5초가 정말 맞는 값인지, 장애물 피해가 적당한지는 사람이 해봐야 나옵니다. 해보시고 이상하면 그게 맞는 겁니다.
브라우저에서 바로 하실 수 있습니다. 소리는 브라우저 정책상 첫 키를 누른 뒤부터 납니다.